아이유도 앓는 '스키터 증후군'이란? 모기 알레르기의 증상과 예방법

아이유도 앓는 '스키터 증후군'이란? 모기 알레르기의 증상과 예방법

최근 가수 겸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가 자신이 앓고 있는 '스키터 증후군(Skeeter Syndrome)'에 대해 고백하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그녀는 유튜브 채널 유인라디오에 출연해 모기에 물린 후 겪는 알레르기 증상을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스키터 증후군은 모기에 물린 후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 부종, 발적, 열감,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흔하지는 않지만 심각한 불편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아이유의 고백: "모기에 물리면 진물이 터지고 살이 죽어요"

 

출처 : 유인라디오

 

아이유는 영상 속에서 절친인 배우 유인나와 진행한 밸런스 게임 중 모기에 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제가 모기에 물리면 혹부리 영감처럼 부풀어 오르고, 진물이 터지며 항생제를 먹어야 할 정도로 증상이 심하다"고 말했습니다. 아이유는 이러한 증상이 일종의 "모기 알레르기"라며, 어릴 적부터 해당 증후군으로 고생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얼굴 부위가 모기에 물리면 흉이 생기고, 어린 시절 물렸던 부위는 지금도 살이 죽어 바늘로 찔러도 감각이 없을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스키터 증후군이란?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스키터 증후군은 모기에 물린 후 발생하는 극심한 알레르기 반응입니다. 보통의 사람들에게는 가벼운 가려움과 약간의 부기로 끝나는 모기 물림이 스키터 증후군 환자들에게는 심각한 부종, 물집, 통증, 발열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면역체계가 약한 어린이들에게 더 자주 발생하며, 증상이 심할 경우 10일 이상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또, 부기를 방치하면 2차 감염이나 봉와직염 등으로 악화될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 아나필락시스 쇼크로도 이어질 수 있어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증상 및 판별법

스키터 증후군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물린 부위가 크게 부풀어 오르고 붉어짐
• 심한 가려움증과 통증
  물집 형성
• 증상이 3일 이상 지속될 경우
• 물린 부위가 넓은 면적으로 퍼지는 경우

특히 발목과 같은 특정 부위에 물렸을 때 다리 전체가 부을 정도로 증상이 확대된다면 스키터 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치료와 예방 방법

 

스키터 증후군은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모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 모기 퇴치제 사용: 피부나 옷에 뿌릴 수 있는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세요.
• 모기장 및 방충망 설치: 모기의 침입을 물리적으로 차단합니다.
• 긴 옷 착용: 모기에 물릴 가능성을 줄입니다.

만약 물렸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제 등 대증적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을 방치하면 2차 감염 위험이 커질 수 있으므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수입니다.

 

결론

아이유의 고백은 스키터 증후군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고, 모기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습니다. 모기는 단순히 귀찮은 존재를 넘어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예방과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모기에 물린 후 증상이 심하거나 알레르기 반응이 의심된다면 즉시 의료 전문가를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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