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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생활정보

반드시 알아야 할 겨울철 차량 관리 방법

by 천사네아빠 2023. 12. 23.

 

기온이 떨어지면 우리의 몸도 면역력이 떨어져 여러가지 질병에 걸리기 쉬운것 처럼 추운 날씨는 자동차에게도 안좋은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안전하고 편안한 운행을 위해서 겨울철 차량의 관리는 무척이나 중요한 일 입니다. 이제부터 반드시 알아야 할 겨울철 차량 관리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반드시 알아야 할 겨울철 차량 관리 방법

1. 배터리 점검

 

배터리점검

 

누구나 휴대용 전자기기 하나정도는 있을겁니다. 항상 겨울이 되면 휴대용 전자기기의 배터리가 빨리 방전되는 현상을 마주하게 되는데요. 배터리는 기온이 내려가면 성능이 저하되기 때문입니다. 자동차 배터리 역시 마차가지 인데요 특히 겨울에는 전기 소모량이 많은 히터나 열선 시트 같은 기능을 사용하기 때문에 배터리 금세 방전될 수 있습니다. 추운 날 시동이 금방 걸리지 않는다면 우선 배터리의 이상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차량을 구입한지 3년이 지났거나 6만Km이상 운행을 했다면 배터리 교환을 생각해야 합니다.

 

2. 냉각수 점검

 

냉각수점검

 

냉각수는 자동차 운행 시 엔진의 열을 식히는 역할을 합니다. 냉각수에는 보통 에틸렌글리콜(Ethylene Glycol) 성분의 부동액과 물을 혼합하여 사용하는데 이 냉각수는 영하 20도 이상에서는 잘 얼지 않지만, 요즘 같이 온도가 많이 내려가는 겨울에는 빙점을 더 낮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지난 여름에 엔진이 많이 과열되어 냉각수로 물을 많이 보충했다면 반드시 농도 점검을 해야 합니다.  만약 부동액 비율이 너무 낮아 영하 날씨에서 냉각수가 얼어 붙는다면 자동차 엔진에 손상을 가할 수 있기 때문에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기 전에 부동액 비율, 냉각수의 색깔 등을 미리 점검해 두어야 합니다. 냉각수의 양, 상태, 농도는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냉각수는 2년마다 완전히 물을 빼고 다시 채우는 것이 좋은데, 대부분의 차량의 냉각수는 부동액과 물을 50:50으로 혼합하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3. 타이어 점검

 

타이어점검

 

타이어는 안전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기 때문에 겨울이 되기 전에 타이어 마모 상태와 파손, 타이어 공기압 등을 미리 점검해야 하는데 폭설과 블랙아이스로 인해 길이 미끄러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기온이 떨어지면 타이어 내 공기가 수축하면서 공기압이 떨어지게 됩니다. 타이어 공기압이 떨어지면 사고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겨울철에는 타이어의 공기압을 10% 정도 높이는 것이 안전운행에 도움이 됩니다. 요즘은 보통 4계절용 타이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굳이 스노우 타이어로 바꿀 필요까지는 없겠지만 일부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의 운전자들은 고려해 볼만 합니다. 체인도 미리 준비해 둔다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4. 실내 필터 교체 및 점검

 

에어컨필터점검

 

겨울에는 히터를 많이 사용합니다. 이때 필터를 통해 외부의 각종 유해 물질과 미세먼지를 여과해 각종 냄새를 제거하고 운전자의 호흡기를 보호합니다. 뿐만 아니라 필터는 여름철 에어컨 바람도 통과하는 통로이기 때문에 필터의 점검은 계절에 관계없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차량 에어컨 필터는 소모품인데요 6개월 또는 1만 km마다 한 번씩 교체해 주는 것이 좋고 히터나 에어컨을 가동했을 때 먼지가 발생하거나 곰팡이 냄새가 난다면 필터를 교체해 줘야 합니다.

 

5. 와이퍼 및 겨울용 워셔액 점검

 

와이퍼점검워셔액점검

 

워셔액은 유리를 닦는데 사용하지만, 겨울철에는 결빙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반 워셔액은 겨울철에 얼 수 있기 때문에 겨울용 워셔액을 준비해 두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겨울에는 서리와 눈으로 시야 확보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와이퍼 블레이드가 손상되지는 않았는지, 앞 유리가 깨끗하게 잘 닦이는지 미리미리 확인하고, 너무 낡거나 충분히 제 기능을 발휘 하지 못한다면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와이퍼가 앞 유리 표면에 얼어붙는 일이 생길수도 있는데 무리하게 와이퍼를 작동을 할 경우 와이퍼블레이드뿐만 아니라 와이퍼 모터에도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시동을 건 뒤 히터를 틀어 차량 내부에 충분히 열기가 돌기를 기다린 다음에 와이퍼를 작동해 줘야 손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반드시 알아야 할 겨울철 차량 관리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추운 날씨와 미끄러운 길 때문에 사고의 위험이 높은 겨울운행은 자동차만 미리미리 잘 점검 해야만 사고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매서운 한파가 계속되는 겨울인 만큼 안전한 운행을 위해 자동차를 점검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반드시 알아야 할 겨울철 차량 관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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